연천군, 화진초교와 MOU 체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교육 활성화 위해

2018-06-11     고광섭 기자

연천군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관내 초등학교인 화진초등학교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화진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연천군 지질공원 담당인 채택병 전략시책팀장과 한희숙 교장 그리고 실무진 등이 함께해 연천군이 지역의 자원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관내 교육기관과 업무협력을 한 것은 지난 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왕산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대내외 지질공원 교육 분야와 관련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각종 사업은 상호 협의 하에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협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추후 양 기관은 국가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연천군은 지질공원 학생 교육·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특히, 지질공원 교육분야에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화진초등학교 한희숙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훌륭한 자원을 우리 학생들과 교사들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군 전략사업실 윤미숙주무관은 “앞으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교실과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배우고 공감할 수 있도록 본 학교와 협력, 개발하겠다”며 “지질공원 교육의 중심 공원으로서 지역 경쟁률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