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2018학년도 2학기 재입학생 모집

2018-06-12     고광섭 기자

- 오는 7월 10일까지 방송대 홈페이지 학사정보시스템 통해 재입학 신청 가능

- 재입학생(학적복원), 잔여 학점 취득 및 졸업요건 충족하면 졸업 가능

방송대 재입학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 이하 방송대)가 오는 6월 8일(금)부터 7월 10일(화)까지 2018학년도 2학기 재입학생을 모집한다.

재입학은 방송대에 입학한 후 자퇴를 했거나, 미등록으로 인해 제적된 학생들에게 다시 기존 학과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재입학 대상은 방송대 학사과정 제적생으로, 과거 재입학 횟수가 1회 이하(총2회 가능)인 사람에 한해 동일 학과로만 허용된다. 단, 간호학과는 재입학 여석이 없고, 초등교육과는 학과 폐지로 인해 재입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신청은 방송대 홈페이지(www.knou.ac.kr) 학사정보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며 별도의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재입학 허가 공지는 7월 18일 방송대 홈페이지 학사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재입학을 신청하므로 별도의 접수증이 발급되지 않아, 신청 후 학사정보시스템에서 신청결과를 반드시 확인하여 누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징계에 의해 제적된 경우에는 제적된 날로 부터 2년이 경과해야 하며, 재입학원 및 각서 1부, 반성문 1부(A4 2장 이상)를 추가로 소속 지역대학에 제출해야 한다.

재입학생은 제적 전 이수했던 학점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잔여 학점 취득 및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졸업할 수 있다.

방송대 류수노 총장은 “자기계발과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방송대에 입학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며, “이번 재입학생 모집을 통해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이 배움의 꿈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 원격대학으로, 1972년 개교 이래 46년 동안 67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1만 명의 재학생을 가진 메가 유니버시티(Mega University)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