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 금산 군수 후보 선거사무실 불법도청장치 설치 의혹 수사
2018-06-15 김광무 기자
【세종TV-김광무 기자】6.13지방선거 금산 군수에 출마했던 무소속 박범인 후보 선거 사무실은 14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사무실에 불법도청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의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금산경찰서는 14일 오후 1시 10분께 금산 군수 무소속 후보 박범인 선거사무소에서 사무실내에 불법 도청장치가 설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선거본부의 대화가 자꾸 밖으로 유출된다는 의심이 들어 탐지기로 확인해보니 경고음이 울려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탐지기 경고음이 울리는 박 후보 선거사무소 본부장실 안쪽 벽안에 도청장치가 설치되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대전전파관리소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동취재 /김광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