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전예선대회 개최

2018-07-01     김창선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29일, 대전교육정보원 및 대전혜광학교 등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보호자 등 77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전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예선대회는 오는 9월 4일(화)부터 5일 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의 지역 대표 선발을 위한 것으로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 2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정보경진대회는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8개 종목에서 장애학생들이 자웅을 겨루었고, e스포츠대회는 X-Box 스포츠 육상과 볼링을 비롯해 온라인 게임 종목인 모두의 마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마구마구 등 6개 종목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등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뽐내었다.

 
특히, e스포츠 종목 중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마구마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하나의 팀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X-Box one‘s 볼링 종목은 장애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통합교육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그리고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통합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특히 평소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통해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