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전공무원 친선 야구대회 열린다

22,23일 2일간 공주시립야구장에서 열전

2013-06-19     황대혁 기자

행복청이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친선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오는 22~23일까지 공주시립야구장 일원에서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기획재정부 등 4개 부처와 세종시, 공주시 등 4개 지차체 등 모두 8개 기관 야구동호회가 참가하는 야구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청이 주최하고 공주시(시장 이준원)가 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는 22일 공주시립야구장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을, 공주중학교에서 3·4위전을 갖는다.
 
경기는 토너먼트(tournament)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관의 친선 도모를 위해 예선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4월부터 정부세종청사 입주부처와 인근 지자체 공무원 간 친목도모 및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동호인 체육대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구, 테니스, 볼링, 등산대회 등 4개 종목을 개최했다.
 
이영창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동호인 체육대회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친목을 다지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친선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