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읍·면지역 교육력 제고 종합지원계획 발표

2018-07-24     황대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원체계를 보완해 읍·면지역에 대해 교육과정에서 시설 개선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지원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읍·면지역 학교의 교육과정 특화를 핵심과제로 추진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 ▲1교 1특화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교원연수, 선진지역 탐방 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가 희망할 경우 자율학교로 지정하고 교장공모제와 교사초빙제(50%)를 실시해 우수 교원을 지원한다.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활성화를 위해 ▲유치원은 그룹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초등학교는 교과별 특성에 맞게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학교는 지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프로그램 선택권을 확대하고 ▲고등학교는 교과중점학교를 지정해 교육과정 특성화를 꾀하고, 온라인 쌍방향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세종고에 설치해서 세종여고와 연계한 소인수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읍·면지역에 우선 지원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 찾아가는 학습지원단의 학생 1:1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와함께 북부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초등 중심 학교 지원에서 중 고등학교로 확대하고 학교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북부교육지원센터로 이전하는 등 학교종합지원 대상과 영역을 확대한다.

또 유치원의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의 자녀양육 과정에서의 정보단절을 위해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다.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을 조성을 위해 ▲교실 및 특별교실 증·개축 사업비에 29억5천600만원을 반영했다

최 교육감은 “읍ㆍ면 지역에 세종교육원을 설립해 다양한 교육지원기관 설립하고 교육부의 교육정보시스템 통합재해복구센터를 유치해 읍면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현재 6교인 읍면지역 마을학교를 확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최 교진 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이 존중받는 고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더욱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