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맞은 광주FC, 시민품으로

오는 22일 선수단 전원 시민걷기대회 참여

2013-06-20     배영래 기자

1주일간 휴식을 맞은 광주FC가 시민 품으로 다가선다.
 
광주FC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리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기원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에 선수단 전원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 선진화 도시 건설’이라는 취지와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 속에서도 열렬한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참여한다.
 
선수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박병주, 마철준, 박희성, 황지준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개최하고, 나머지 30여명은 오전 11시부터 시민들과 함께 공원 일대를 걸으며 마음을 나눈다.
 
또 찾아가는 거리홍보 부스를 마련해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실시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구단 마스코트인 ‘화니·보니’와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광주FC 관계자는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에도 끝까지 믿고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것은 성적과 스킨십”이라며 “지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구슬땀을 흘리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FC는 올 시즌 선수단이 직접 참여하는 찾아가는 홍보활동과 희망축구교실,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등 지역 유소년과 축구팬,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