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직무유기 말썽

-홍보담당관실 직원들 출입기자 농락

2018-08-01     황대혁 기자

대전시교육청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내팽치고 있어 말썽이다.

설동호 교육감이 외치고 있는 민원인을 우선시 하는 교육 수요자 만족행정이 일선에서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

1일 대전시교육청의 보도홍보업무 및 언론인 접촉, 대외소통 창구인 홍보담당관실의 보도담당 사무관과 주무관은 취재를 위한 출입기자의 대면 접촉을 회피하며 숨바꼭질 행태를 보여 빈축을 샀다.

이날 세종Tv의 취재관련 면담 요청에 보도담당 사무관은 마지못한 표정으로 대답한뒤 몰래 자리를 이탈한뒤 종적을 감추었다. 20분간 기다리다 담당 사무관이 자리에 없는 것을 알게된 세종tv기자는 사무관을 대신해 보도담당부서 주무관에게 면담 요청을 했다.

그렇지만 상황은 똑같았다.해당 주무관도 이유없이 숨어버린 것이다.

담당 공직자의 행방을 묻는 세종tv 출입기자의 질문에 홍보담당관실에 있던 다른 직원들은 비아냥하듯 서로 키드키득 웃기만 했다.

이는 취재관련한 출입기자들의 요청사항에 응대해주는게 업무인 이들 공직자들의 업무에 비출때 직무유기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설동호 교육감이 설파해온 친절행정,민원인 최우선 행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태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대전시교육청의 직원근무 태도의 부끄러운 민낯을 노출한 것이어서 시민들의 비판 목소리가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