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주민피해 예방위해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양천구, 2일 ‘폭염대책 유관기관 회의’ 개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양천구의 유관기관들 간에 협조대응체제가 구축된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일(목) 구청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양천구청, 양천소방서, 한전강서양천지사, 양천경찰서, 강서수도사업소, 적십자사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폭염대책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폭염으로 취약계층 등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기 위함이다. 구는 2일 오전 폭염대책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폭염안전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리반, 치수·녹지·주택·건축·도로 등 안전대책 마련과 점검을 위한 시설관리반, 무더위쉼터 홍보 등을 적극 홍보하는 홍보지원반 등 3개 반을 편성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양천경찰서는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며, 무더위 쉼터 운영안내 등 주민 홍보에 협조한다. 양천소방서는 폭염대책 119구조·구급 상황실을 운영하여 주요 상황을 전파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관내 독거중증장애인을 위해 생활안전지원을 강화한다.
강서수도사업소에서는 단수 등 급수문제 발생 시 긴급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위기가정 등 에너지 취약세대에 대해 단수 조치 유예 등의 협조를 구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노후공동주택에 단전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기 공급을 신속하게 하고, 노후 변압기 교체를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적십자사에서는 취약계층에 얼음물 공급 등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이 계속되는 폭염을 무사히 잘 견디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