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산동 관광휴양시설용지 개발사업 시작

유성구, 8월 1일 건축허가 완료, 내달 중 착공예정

2018-08-10     황대혁 기자

대전 용산동 관광휴양시설용지의 개발사업이 시작됐다.

대전 유성구는  용산동 관광휴양시설용지 개발을  위한 신축허가 신청이 지난 1일 허가되었다고 3일 밝혔다.

대덕테크노밸리 특별계획구역에 위치한 관광휴양시설은 대지면적 9만 9690㎡, 건축 연면적 12만8700㎡ 규모의 건축물로 100실 규모의 관광호텔, 250개 매장의 판매시설 및 영화관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2020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성구는 지난 6월 18일 건축허가가 접수돼 건축 관계법령 등 관계기관과의 검토과정을 거쳐 지난 1일 건축허가를 했다고 발표했다.​

건축허가가 완료된 만큼 이후 건축 구조심의를 받은 후 9월 중순에 착공해 2020년 5월에 개장하기까지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구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점 등의 입점계획이 마련되거나 건축 공정이 50%에 도달하기 전에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 등을 첨부해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