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동부선연결도로 소제동 구간 감정평가 착수
2015년까지 우송대 서문에서 계족로까지 연결도로 개설
2013-06-22 황대혁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4일부터 동부선 연결도로 소제동구간(길이340m, 폭30m) 보상을 위한 최종마무리 감정평가에 착수하고 보상협의를 실시한다.
동구는 오는 7월말까지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8월부터 보상을 실시, 올해 말까지 보상과 철거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가양동 구간(376m)은 3차에 걸친 보상협의로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92%와의 보상협의를 마치고 보상 후 이주세대 공가 13개소를 철거 완료한 상태다.
지난 2011년 4월부터 진행중인 동부선 연결도로 사업은 2015년까지 475억원을 투입해 우송대학교 서문에서 계족로까지 연결도로(길이716m, 폭30m)를 개설하는 것으로, 가양동, 소제동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돼 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가양동 대주파크빌아파트에서 동서관통도로까지 폭30m 도로가 연결돼 이 지역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오랜 동구민의 숙원사업인 동부선 연결도로는 동구의 혈맥을 뚫는 것”이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예정된 소제구역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