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영재학생, 올리사랑 효행실천에 앞장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으로 배려와 소통 능력 양성
2013-06-24 황대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22일(토) 교육청영재교육원 초, 중 영재학생과 지도강사 등 80명이 참여해 연서면에 소재한 노인요양 사회복지 시설인 사랑의 마을을 방문해 올리사랑 효행실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계층 이해교육, 어르신 안마, 말동무 되어 드리기, 손발 맛사지, 나들이 같이 하기, 종이접기, 환경청소, 잡초 뽑기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의실에서 공부한 내용을 사회에 베푸는 체험을 통해 영재교육의 본질적인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
사랑의 마을 구본천 원장은 “노약자 및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희박해 가는 이때 세종시교육청에서 가장 공부도 잘하고 재능도 많은 영재학생들이 해마다 봉사활동을 해줘 소외받고 외롭게 지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어 주고 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영재학생들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야하는 윤리적 의무가 있음을 인식시켜 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영재교육원생이 우리교육청 역점과제인 올리사랑 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행복한 세종교육문화를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