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공사기간 단축 추진

- 출∙퇴근 시간대 현금전용 징수부스 확대 운영 등 교통정체 해소대책 마련

2018-10-25     박종신 기자

대전시가 하이패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기간을 앞당기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는 하이패스 공사로 인해 통행차로가 감소돼 톨게이트 통과시간이 출․퇴근시간대 15분 이상 정체되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은 곳이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대책을 협의해 개통시기를 당초 12월초에서 11월 중순으로 2주 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대전시는 공사시간 단축으로 인한 부실시공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관계기관에 당부하는 한편, 시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대전시는 지난 12일부터 한밭 톨게이트 1개 차로를 추가해 출․퇴근시간대 현금 전용부스를 설치해 운영,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는 하이패스 차로에 대한 안전 및 장비 검증을 위한 ‘하이패스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이 끝나는 11월 7일 이후 구체적 개통시기를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