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9월에 다시 만나요

혹서기인 7~8월 두 달간 미운영

2013-06-25     배영래 기자

강변축 자전거길 일정한 지점에 구축된 자전거 거점터미널이 두 달간 휴식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강변축에 조성된 자전거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중인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잠시 중단하고 9월에 재개한다고 말했다.
 
이는 봄, 가을에 비해 높은 기온 등으로 계절적으로 자전거타기가 부적합하여 자전거이용자 수가 많지 않아 거점터미널 운영이 오히려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9월에 재개하는 거점터미널도 현재와 동일하게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거점별로 자전거 전문가 2명씩을 배치해 무상수리, 안전교육, 정보제공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광천2교, 산동교, 첨단교, 어등대교, 극락교 등 교랑하부 5곳에 거점터미널을 구축했으며, 더 나은 편의 제공과 서비스 수요를 감안하여 올해 들어 승촌보와 남광교 등 2곳을 추가, 총 7개소를 활발히 운영중에 있다.
     ’12년(9~11월) 실적 : 14회 운영/2,911명 서비스 이용(일일평균 208명)
     ’13년(3월부터 현재까지) 실적 :15회 운영/5,758명 서비스 이용(일일평균 38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