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혁신클러스터’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

- 지난 25일 시․도 클러스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

2018-11-01     박종신 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국가혁신클러스터를 지역주도의 혁신성장거점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미래 먹거리 지속 확보를 통해 글로벌 거점으로 특화 육성할 계획이다.​

지구지정은 산업집적화단지 및 기업유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개발 특구를 핵심지구로 하여 산업단지, 과학벨트, 대전역세권 일원 등을 포함하여 반경 10㎞ 이내, 총면적 15㎢를 지정할 계획이다.​

 클러스터의 대표산업은 대전의 산업적 특징과 4차산업혁명특별시 조성이라는 정책방향에 가장 부합하는“ICT융복합산업”이며, 중점 프로젝트로는“스마트 안전산업”분야를 추진한다.​

 스마트 안전산업은 대전의 특화산업인 정보통신, 바이오헬스, 지능형 로봇 분야 등에 첨단센서 및 다양한 신기술이 융합된 ICT융합기술을 적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오는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통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가 확정되면 기업이전 및 유치시 5대 패키지 지원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법 개정에 따른 규제특례 3종 세트 적용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클러스터 지구로 조성 예정인 대전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 집적 지구를 조성하여 역세권 개발과 연계, 민자유치를 통한 신개념 기업친화형 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국가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수도권 유망기업 집중 유치로 대전이 ICT융복합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올해 18억 원을 투입하고 2020년까지 모두 122억 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기반조성을 해나가면서, 2024년까지 글로벌기업 5개사 이상 육성, 창업 300개사,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