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회 개최

2013-06-27     세종TV

 
 
서산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서산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의 주요 현안 설명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사업에 대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개최한 간담회에는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서울과 과천소재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완섭 시장은 “그동안 ‘해 뜨는 서산’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결실을 하나하나 보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라도 자랑할 수 있는 고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서산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향우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산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고향 발전에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향 공무원들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서산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26일에는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경제부처에서 근무하는 향우공무원 3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서산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내년도 정부예산 2434억원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특히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과 서산 대산항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지역민 모두가 열망하는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서산시는 출향 공무원들과 교류・협력의 기회 및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비 확보와 시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