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의원,의정부 몽실학교 허브역할 주장관련행감질의

최저학력 미달 학생의 각종 대회 출전 금지문제와 관련하여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

2018-11-26     송기종 기자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혁신 교육 시즌Ⅱ 운영에 따라 몽실학교가 지역별로 퍼지고 있다며, 의정부 몽실학교가 허브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1 교육위원회 소속 최경자 의원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18년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육청 차원의 역할을 주문했다.

최경자 의원은 “혁신 교육 시즌Ⅱ의 가치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으로 대표적인 것이 몽실학교”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지원청에서 몽실학교를 관리하는 것은 혁신교육의 퇴보 우려가 있다”라고 주장하고,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몽실학교의 지역별 확산을 지원하고 관리해야 하며, 의정부 몽실학교가 허브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몽실학교는 ‘꿈을 실현하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자치배움터이자 학생 복합 문화공간으로 2016년 9월 의정부에 최초로 개소했다. 지난 7월 김포에 몽실학교를 개소했으며, 고양, 성남, 안성에도 2019년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최 의원은 “안전에 노출된 통학로에 대한전수조사를 하고, 자치단체와 협업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최저학력 미달 학생의 각종 대회 출전 금지문제와 관련하여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