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2회 세교동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노래교실 등 8개 프로그램 160명 공연)
2018-11-30 송상희 기자
평택시 세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해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과 관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2회 세교동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농악교실을 시작으로, 요가, 노래교실, 영어교실 등 160명의 수강생이 8개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한글교실 수강생 김효선 어르신은 ‘세교동한글교실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학교이다’라는 수기를 발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과 어린이 토탈공예 수강 아동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모든 연령의 주민이 골고루 참여하는 풍성한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유해달 위원장은 “발표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주신 수강생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임 세교동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과 발표회에 끝까지 남아 공연을 격려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갈 수 있는 역량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