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7억 원 추가 확보

- 지난해 대비 연간 150% 늘어

2018-12-12     최정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사업 등 17개 사업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7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모두 222억 6700만 원을 확보해 재난안전 관리 사업에 투입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수차례 설명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5억 원, 반석교 보수․보강 15억 원, 대흥교 보수․보강 4억 원, 매봉2교 보수․보강 사업 1억 원과, 자치구 사업으로 동구 청소년 자연수련원 내진보강 사업 등 13억 원, 대전 중구보건소 내진 보강 사업 등 5억 원, 서구 노후 동청사(4개소) 내진보강 사업 등 10억 원, 유성구 보건소 우수관로 보수․보강 사업 등 19억 원, 대덕구 법1동 주민센터 내진보강 사업 5억 원 등이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의 안전과 재난에 대비 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낸 뒤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