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버스환승센터에 온열의자 설치 확대

대중교통의 이용하는 시민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 마련..

2018-12-14     송기종 기자

북구청은 지난 2월 부산시 최초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하여 버스정류장에 온열 의자를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북구청은 겨울철을 맞아 온열 의자를 추가 설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 매서운 추위에서 조금이나 벗어나 쾌적한 교통시설 제공에 앞장선다.

먼저 버스 이용률이 가장 많은 구포시장 버스환승센터 상 · 하행 두 곳에 온열 의자 12개를 12월 20일까지 추가로 설치하고, 점차적으로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많은 버스정류장 중심으로 관내 15곳에 내년 2월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열 의자는 42도~45도로 자동 유지가 되고, 가동 시간은 버스의 첫차 시간과 막차 시간에 맞추어 운영된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잠시나마 따뜻하게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온열 의자를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교통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