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충남 도의원,

『충남 지방의료원 조직발전 위한 의정 토론회』 개최

2018-12-14     박종신 기자

- 충남 지역의료원 조직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 쏟아져

​충남도의회는 김연(천안7) 의원의 요청으로 지난 13일 오후 2시 홍성의료원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지방의료원 조직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연(천안7)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 개최 계기는 지방의료원들의 조직구조가 비체계적이고 비소모적인 부분이 많아 이러한 현상을 줄이기 위해 토론회를 통해 기본 모델 형식을 만들고자 함이다.

​우선, 조미숙 경기도의료원 운영본부장은 “경기도의료원 현황 및 기능”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의료원 운영 현황 및 기능, 간호사 통합채용 및 처우개선, 순환근무제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정태은 서산의료원 진료부장은 충남도 지역의료원 조직발전을 위해 ▲Re-Naming(이름을 바꾸자) ▲Re-Set(재배치) ▲New Building(새로 만들자)을 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예를들어, 'Re-Naming(이름을 바꾸자)'과 관련해 “전산실은 의료정보실로, 경리계는 재무회계(운용)팀으로 변경하자”고 언급했다.

또한, 'Re-Set(재배치 하자)과 관련해서는 기존 원무과 소속의 전산실을 원장 직속으로, 관리부 소속의 물리치료실, 의무기록실, 영양실을 진료부 소속으로 변경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이어, ‘New Building(새로만들자)을 통해서는 의료원장 임기 4년제, 진료부원장 및 간호부장 신설, 인적자원팀·기획홍보팀·대외협력팀을 신설하자고 말했다.

충남대 이석구 교수는 “충청남도 지방의료원 조직발전을 위하여” 라는 주제를 통해 문제의 핵심을 찾고 옥상옥이 안 되도록 관리체계의 개선과 간호사·의사인력관리 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홍성의료원 김진호 원장의 “충청남도 지방의료원 조직발전과 관련하여”, 충청남도 보건정책과 조광희 과장의 “충남의료원 현황 및 발전방안(조직중심으로)” 등이 발표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충남지역의 4개 의료원들이 혁신적인 조직개선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관계부서 내용 전달 및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