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아산온천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방치된 미개발 부지 활용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이 필요

2018-12-18     송기종 기자

 -강의원의 릴레이 정책 토론회
 -네 번째의 ‘아산을 듣는다’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을)과 김희영 시의원이 함께한 ‘아산온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7일 아산온천호텔에서 열렸다.

 아산온천은 도고온천, 온양온천과 함께 3대 온천 중 하나로 불리지만, 명성은 사라지진 오래다.

  작년 기준, 아산온천 이용객은 123만여 명이다. 이는 5년 전에 비하면 72만여 명이 감소 됐다.

  - 이유는

          a 국내 온천 관광객 수 감소.
          b 노후화된 숙박 시설.
          c 온천단지 내 인프라 구축 부족.
          d 미개발부지는 수년째 방치 등이다.

 이번 토론회 참석자는 약 80여 명이다.
 온천단지를 다양하게 활성화의 방법 등이 나왔다.

 토론회 발제자로 참여한 최순호 여행창조 여가 연구소 소장은 ‘스파비스’의 인지도를 활용해 가족형 휴양테마단지 조성하고, 미개발 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며, 산림과 숲을 연계한 힐링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아산온천발전협의회 김재황 회장, 최정묵 부회장, 이문우 음봉면 이장단 협의회장, 이기훈 신수1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대표로 말했다.

 이상득 아산시 문화관강과장은 아산온천 문제를 풀어나갈 정책적 대안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훈식 의원은 “방치된 미개발 부지가 ‘비용’에서 ‘잠재적 가치’로 전환될 수 있는 필요한 시점이다.”하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산온천을 활성화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과 시도의원이 함께 릴레이 정책 토론회 ‘아산을 듣는다’는 지난 17일 열린 ‘아산온천 활성화 토론회’과 ‘배방 폐철로 부지 활용 토론회’를 끝으로, 총 다섯 번의 정책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