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은 주민의 건강에 땀 흘린다

내년에는 더 확대해 주민의 건강 예방에 주력할 계획,,

2018-12-20     송기종 기자

-‘실내공기 질 관리법’ 해당 없는 소규모 실시

- 61군데(어린이집, 경로당) 올 3월~12월까지

- 내년엔 확대(학원, 피시방 등)

부산 북구 정명희 구청장은 규모가 작아 ‘실내공기 질 관리법’ 적용대상이 안되는 곳을 찾아가 무료로 측정했다.

기준 초과한 세 군데에는 실내공기 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 '실내공기 질 관리법'은 시설면적 기준으로 대상을 선정 · 관리 되어 있어 전체면적 430㎡ 미만은 관리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실내공기 질의 적적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부산 북구는 열악한 취약계층의 건강염려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실내공기 질 측정' 장비를 구매했다.

희망시설의 신청을 받아 인체에 해로운 휘발성 유기화합물, 폼알데히드, 미세먼지 등 8개 항목의 실내공기 질을 측정하고.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했다. 내년에는 더 확대해 주민의 건강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와 어르신 등 면역력이 약하고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취약계층의 실내환경 증진과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내공기 질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무료측정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