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공무원 배출 750명 돌파, 공직 명문 대학 ‘우뚝’

- 2018년 한 해 45명 임용, 소방‧토지행정 등 진출, 공직 프로그램 지원 결실

2019-01-01     최정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2018년 한 해 동안 45명의 공무원 배출에 성공하며 중부권 최고의 공직 명문대학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31일 충남도립대 공무원 임용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임용에 성공한 학생은 45명으로 공개경쟁에 37명, 경력경쟁에 8명이 각각 합격했다.​

학과별로 소방 안전관리 분야에는 15명이 합격했으며, 자치행정 분야에는 14명이 임용에 성공했다. 토지행정 분야는 7명이, 경찰‧환경‧건설 등 분야에는 9명이 각각 진출했다.​

이번 합격에 따라 충남도립대는 개교 이래 20년간 총 752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연평균으로는 매년 38명의 공직자를 꾸준히 양성한 셈이다.​

허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학생들의 공직진출을 위해 심야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결실을 맺어 나가고 있다”며 “중부권 최고의 공직 배출 명문의 이름을 걸고 도민의 소중한 자녀들이 공직에 꿈을 갖고 진출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과 경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공직 진출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부터 전공분야별 자체 모의고사와 공무원 인터넷 동영상 강의 지원, 심야학습실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세종청사와 충남도의회 방문, 충남도내 시장‧군수 초청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직 진출을 위한 토대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