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으로 인해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새해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1회용 비닐 사용 못한다

2019-01-01     송기종 기자

플라스틱 공해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데요.
특히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우리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돌고래 뱃속에서 비닐봉지 80개가 나오고, 비닐봉지가 가득 찬 돌고래, 코에 빨대가 박힌 바다거북 등...

지구가 멍 들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환경부는 이런 심각성의 발 맞추어 2019년 1월 1일부터 면적 165㎡ 이상의 가게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 한다해요.

이들 매장은 비닐봉투 대체품으로는 재사용 종량제봉투,장바구니, 종이봉투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합니다.

또한, 비닐봉투 다량 사용업종이나 현재 사용억제대상업종 그리고 대상업종에 포함되지 않았던 제과점(1만 8천여 곳)은 비닐봉투의 무상제공이 금지됩니다.

이에 환경부는 개정되는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와 2019년 1월 3월부터 말까지 집중현장계도 기간을 운영 한답니다.

환경부는 지난 2018년 4월과 7월에 대형마트 5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마로유통, 매가마트, 롯데마트) 및 제과점 2개사(파리바게뜨, 뚜레쥬르)와 각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비닐봉투 감량을 추진해 왔다고 하네요.

결과 대형마트와 속비닐 사용 줄이기 협약을 통해 2017년 하반기 대비 2018년 하반기 속비닐 사용량이 약 41%(약 163톤, 3,26만 장) 줄였다고 합니다. 제과점과도 협약을 통해서는 2018년 11월 기준 비닐봉투 사용량을 전년 같은 기간 대비74%(1,260만 장)을 감량했구요.

아울러, 환경부는 세탁소 등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비닐에 대해서도 재활용을 확대·강화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부 이경화 자원순환정책 과장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1회용품 비닐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라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