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미51전투비행단장과 유선 현안 논의

신장동 일원 교통체증 일부 해소 기대

2019-01-15     송상희 기자

평택시 신장동 일원은 K-55측의 출입자(차량)에 대한 보안검색 강화에 따라 아침 출근하는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14일 오전 집무실에서 미51전투비행단장(베츠 대령)과 유선으로 시민의 불편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베츠 단장은 유선 통화에서 “교통체증으로 지역사회에 불편을 끼친 점에 여러모로 완화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우선 모린게이트 조기 개방을 통해 출입자를 분산 유도하고, 주변 교통상황 등 지속해서 관찰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역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한 정문 출입절차 간소화, 정문보완검색 장소 부대 내 별도장소 확보·운영 등 근본적인 대책을 제안하면서...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에 노력하는 베츠 단장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K-55측과 2∼3월 중 오스칵 회의(송탄지역·오산 미공군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속해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우호증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