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네 번째 시민행복 시정보고회 개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2019-01-15     송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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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1889년 설립된 지역 최대 경제인 단체다.
-또한, 지역의 기업, 상공인의 구심점의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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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은 1월 15일 14:00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시와 산하·관계기관이 2019년 네 번째 시민행복 시정보고회(경제활력, 해양수도)를 개최하고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을 했다.

시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시정역량을 집중한다.

영세상공인 위주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레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동북아 해양수도의 면모를 갖춰나갈 방침이고 이러한 맥락에 경제활력 분야, 행양수도 분야의 업무보고가 실시했다.

경제활력 분야의 업무보고는 ①일자리경제실: 양질의 일자리, 시민이 직접 체감 가는 경제정책을 추진하여 중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집중 ②미래산업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신산업 육성에 주력해서 산업구조 고도화추진. 특히, 지난 9일 부산시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출발한 성장전략본부는 규제 자유 특구 지정 등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해양수도 분야의 업무보고는 ①신공항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골자로 김해신공항 건설의 문제점이 명백하게 드러난 만큼, 적극적 홍보와 정확한 사실관계 전달로 지역여론 결집에 돌입한다. ②해양농수산국: STEM 빌리지 구축 등으로 해양 중추기능 강화 집중하며, 지난 9일 신설된 물류정책관은 복합물류체계를 완성해 부산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토론을 주재한 오거돈 시장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부·울·경 상생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 사업이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문제에 대한 시민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 당부했다. 끝으로 “올해는 해양수도 관련핵심사업들의 구체적 성과가 창출되어야 한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