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소정면 찾아' 지역현안 청취

2019-01-17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소정면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이재현 세종시의원, 박대응 소정초등학교 교장, 새마을 지도자회 등 소정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인사말로 “이제는 인구가 32만이 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로서 그에 따라 어르신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문화예술‧체육 등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시민주권자치시로 시에서 먼저 결정하는 방식을 바꾸고 시민과 상의하고 토론 후 결정할 것이다”며 “이것이 참여 민주주의다”고 말했다.

이후 시민들의 건의 사항으로는 마을 택시 증차 요구, 보건소 간호사 채용, 공공기관 소정면 이전 계획, 배수로 확장 등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밖에도, 고령화 시대에 맞는 지원, 마을 쉼터, 마을 진입로 설립, 고등리 도로 확장 등이 있었다.

이 시장은 마을 택시와 관련해 “마을 택시는 작은 길로 마을 앞까지 가는 장점이 있으며 지금까지 버스를 마을 택시로 대처하는 부분을 늘려 왔다"며 "버스 정류장과 500m뿐이 안 되는 등 기준에 맞지 않아 그런 것 같은데 교통 담당부서와 상의해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정면 보건소 간호사 배치와 관련해 “타 지역 또한 간호사와 의사 모두 있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며 지금 의사가 없는 보건소도 있다"며 "앞으로 간호사 충원은 대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춘희 시장의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10일 장군면 16일 소정면을 시작으로 23일 전의면 30일 조치원읍을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