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예술 교육-공연-전시 '인프라 확충'

국제교류, 상주단체 등 지역문화예술활동 지원 확대

2019-01-17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올해부터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작과 국제교류, 상주단체 등 지역문화예술활동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으로 공연단체의 창작 역량과 신작공연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작년보다 단체별 지원금이 3,000만 원 증액됐다.

이달부터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 할 계획이며 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인 여민락 콘서트를 ‘클래식-7080포크-국악-발레’ 4개의 테마로 기획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으로 세종대왕 국제전시회를 개최하고 우선 ‘세종대왕과 음악 황종 국제 전시회’를 오는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국내외 10명의 작가의 작품을 전시 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는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10월 8일 대통령기록관에서 개최 한다.

10월 4일 세종축제 전야제에선 세계적 연주단체인 ‘세종솔로이스츠’가 초연하고, 10월 29일 세종대왕 국제전시회 폐막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할 계획이다.

이어, 국제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잉카라(터키)공연팀을 세종축제에 초청하고 세종시 공연팀을 구이저우성(중국)과 푸트자라야(말레이시아)에 파견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종호수예술축제’, ‘금강청소년버스킹’, ‘BRT 작은 미술관’, ‘지역예술인의 길거리 공연 (연간 80회)’, ‘찾아가는 아트트럭 운영(6회) 등이 있다.

인병택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소외계층 약 4412명에게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액을 8만 원으로 늘리고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전문예술인과 시민들을 위한 공연예술 연습 공간을 ‘구)조치원청소년수련관’으로 마련하는 등 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화재단에 위탁해 올 하반기에 개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