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창업지원공간‘오픈스퀘어-D 대전’오픈

- 지역 거점 데이터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오픈스퀘어-D」개소​

2019-01-18     박종신 기자

서울, 부산, 강원에 이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공간이 대전에 문을 열었다. 대전을 중심으로 중부권 일대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이 확대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함께 1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내 공공데이터 창업 지원 종합공간 ‘오픈스퀘어-D 대전’을 개소했다.​

 “오픈스퀘어-D(Open Square-D)”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는 열린 공간이자,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로 전국에서 대전이 네 번째로 설치됐다.​

 대전은 과학기술 핵심 집적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의 데이터센터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입지해 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지역 내 많은 대학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우수한 과학기술인재가 배출되고 있어, ‘오픈스퀘어-D 대전’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전시는 공공데이터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창업 진흥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하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오픈스퀘어-D’를 설치하고,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스퀘어-D 대전’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9층, 151.85㎡규모 공간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교류 공간과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강화하기 위해‘오픈스퀘어-D’종합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공공데이터 활용 실습 교육, 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대전 지역에 전국 네 번째로 ‘오픈스퀘어-D’를 개소하게 된 것은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라며“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공공데이터 관련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민간주도의 대전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