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NH농협 기부금 40억으로 농협숲 조성

기부금으로 녹색도시 도약에 큰 힘이된다...

2019-01-19     송기종 기자

‘녹색도시’을 위한 기부금이 ㈜무학에 이어 NH농협은행이 40억 원의 기부 의사를 밝혔다.

시는 조성될 부산시민공원의 새로운 숲 이름은 힘을 실어준 NH농협은행의 감사한 표시로 이름을 ‘농협숲’으로 결정했다.

앞으로 시는 시민공원을 뉴욕 센트럴파크 같은 세계적인 숲속공원을 수립할 계획이다. 올해는 ‘그늘숲길’을 이어 내년에는 산림청 국비로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이에 ‘농협숲’은 농촌의 정취를 느끼는 곳에 풍부한 큰 나무와 다양한 농기구로 스토리가 담긴 분위기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녹색숲의 조성으로 도시 경제력을 끌어 올리는 다양한 방안도 모색 중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온실공원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에 방문해 공원 조성 및 운영 분야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농협의 기부금이 시민공원을 조성하는데 한몫을 했다. 녹색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