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한미군 평택시대 한미우호 신년 하례회 개최

한국군, 주한미군 평화수호 동반자 모두 한자리 모여 우호 다져

2019-01-19     송기종 기자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18일 JNJ 아트컨벤션에서 관내 민·군·관 주요 지휘부 30여 명을 초청 「2019 한미우호 신년 하례회」를 성황리에 개최.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들이 대거 참석해 명실상부한 주한미군 평택시대 원년의 막을 올렸다.

신년 하례회는 시 흥보영상 시청, 내빈 소개 등 순서로 이어져 식후 공연에서는 지영희 국악관현악단 어린이들이 ‘만춘곡’ 연주로 환호성을 일으켰다.

정장선 시장은 환영사에서 “주한미군 평택시대 원년을 맞아 대한민국 안보수도 평택을 찾아 주신 귀빈 여러분을 50만 평택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시작으로 “굳건한 한미동맹, 상호 이해와 존중 바탕으로 동맹의 가치를 한껏 높여나가자”고 말하며, 우리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미연합사 김병주 부사령관은 “평택은 한미, 유엔사 등 국제중심도시, 안보 중심도시로 앞으로 세계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주한미군을 대표한 월스바크 미7공군사령관은 “미군들이 편한 생활 등 제공에 평택시, 대한민국의 덕분이다. 감사하다. 앞으로 한미동맹을 굳건히 위해 모든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년회는 지자체 행사로 한국군·주한미군 육·해·공군 전군의 핵심부대 지휘관이 모두 참석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평화수호의 동반자로 상호 간 우호 증진이 확고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끝으로 참가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시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건완 공군작전사령관 △김이건 51사단장 △월스바크 미7군공군사령관 △빌스 미8군사령관 △에어 유엔군 부사령관 등 이외 주요 지휘관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