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례공유 데이’로 통합사례관리사 역량 향상

매월 정기적인 사례 공유를 통해 위기 가구 생활 안전 도모

2019-01-23     송기종 기자

지역사회마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최일선의 읍면동 복지공무원과 사회복지관이다.

그런데도 복지사업이 지속으로 확대하여왔지만, 읍면동 주민센터는 팽창하는 복지서비스 전달에 미흡하다 지적이 많았다.

이에 천안시는 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차 ‘사례공유데이’를 열었다.

‘사례공유데이’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가구, 개개인의 홀몸 등 복지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실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으로 상담·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지난해 사례관리 대상 902가구에 대해 2566건의 서비스를 연계해 대상가구가 위기상황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게 지원했다.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사례공유데이를 운영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체감이 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곽현신 복지정책과장은 “사례공유데이는 사례관리사가 서로 멘토·멘티가 되는 동료 슈퍼비전의 기회며, 원활한 업무 소통으로 사례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8명의 통합사례관리사는 각자 담당하고 있는 사례 중 개입에 어려움이 있는 복잡한 사례를 가져와 자유롭게 발표하고 의논을 주고받는 회의 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