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주한미군 사령관과 한미협력강화 방안 논의

2019-01-30     송상희 기자

지난 28일 주한미군 에이브람스 사령관이 평택 시청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논의 안건은 한미협력 강화 방안이다.

평택시는 첫 방문에 환영하고, 한미 동맹 66주년에서 새로운 장의 상징으로 흰 장미 66송이를 안겨줬다.

이에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첫 방문 환대에 감사하며, 시장님을 만나 영광으로 생각하고 평택시는 한미 동맹의 중심이다. 그간 주한미군에 보여준 지원과 우정에 감사"를 표하고 방명록에 서명을 했다.

정 시장은 "언론으로 인하여 익히 잘 알고 있다. MI 에이브람스 전차는 부친의 이름으로 명명되고, 3형제 모두 전설적인 군인가족임을 안다면서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최근 들어 미군은 가족 단위 2~3년 체류 근무하는 장병이 많아 업무가 효율적이고 이들이 한국생활에서 보람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안고 귀국하게 하는 것도 사령관의 몫이다. 평택시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여기서 정 시장은 사령관의 깊은 마음과 노력에 감사하며, 서로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시장으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시장은 "5월 하순경 평택시의 인구가 50만 명이 넘어설 예상인데, 이를 기념의 행사 준비에 사령관께서도 축사하여 한미 동맹 관계에 한 층 더 고조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에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그날 일정이 가능한 데로 참석하겠다."라고 말하고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