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친환경-고효율 저녹스버너 설치 대폭 지원

2019-02-09     송기종 기자

부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 질 개선뿐만 아니라 연료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크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이 최고 80% 이상 감소되며 에너지 효율도 5% 이상 향상되어 경제적이다.

 

지원 사업 대상은 중소사업장,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간접 가열의 건조시설에 설치된 기존 일반버너이다.

 

부산시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교체할 경우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약 400만 원에서 1429만 원까지 정액으로 설치비를 지원하여, 올해는 총 9억 8천만 원 투입에 150대를 교체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2015년 이후 대기 환경보전법상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해당 경우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1496대의 저녹스버너 설치를 지원 해왔으며, 앞으로도 한국환경공단의 환경표지 인증검사에서 적합한 저녹스버너를 설치하고자는 사업장의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 한다.

저녹스버너(Low NOx Burnet)개념도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http://www.busan.go.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기후대기과(☎051-886-35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