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세종시 상생정책 펼쳐 의당면민 '삶의 만족도 높일 것'

2019-02-12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의당면사무소를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면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김학혁 시민자치국장, 박승구 경제도시국장, 심규덕 문화관광복지국장, 정광의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의당 면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주시의 미래 핵심 비전으로 세종시와의 상생협력 정책을 펼치는 등 7개의 리가 세종시에 편입된 만큼 삶의 격차가 나지 않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당 면민들의 건의 사항으로는 △건축비 지원 △정안천 일대 도축장 악취 해소 △신한지구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아파트 소방시설 화재 대비 시설 마련 △현진빌라 외 30여 가구 현장 소음 및 비산 먼지 대책 촉구 △요룡리 마을회관 설립 등이 있었다.

이에 김 시장은 정안천 일대 도축장 악취와 관련 “악취 시설 저감 시설을 지원하고 있는 중이지만 사실상 완벽하지 않다”며 “계속해 시설을 보완해 악취가 덜 나도록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심규덕 문화관광복지국장 “환경은 단속하는데 있어 완전히 잡는 것에 사실상 어려움이 있지만 의당면 주민들에게 최소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승구 경제도시국장은 아파트 소방시설 화재 대비와 관련 “공동주택 소방시설 지원 여부는 확인 후 적절한 대책을 빠른 실내에 마련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해 7월 초도순방에 이어 의당면에 두 번째 방문하게 됐는데 8개월 째 시정 활동을 하면서 변화된 점들을 시민들이 체감하기는 아직 이른거 같다”며 “6개월 마다 의당면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 듣고가는 자릴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마지막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의당면 지역 정책으로 △수촌리 고분군 역사공원 조성 △전막~의당농협 간 4차선 확장 사업 추진, 절재 김종서 유허지 복원과 관광자원화 △의당 집터다지기 전수교육관 건립과 전승지원 △정안-의당 간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 △천태산 용오름길 등산로 조성 및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