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우리 아이 안심하고 학교 보내세요

3월 개학부터 '안심알리미'로 등하굣길 실시간으로 살핀다

2019-02-18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다음 달 개교부터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위해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최근 학생을 대상으로 유괴·납치 및 성폭력 등 강력 범죄가 증가됨에 따라 사회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이 안심하고 등·하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했다.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생이 지정 단말기를 소지하고 교문 통과 시 중계기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학부모 휴대폰으로 등·하교 확인 알림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서비스다.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는 신청자 3,366명에 한해 서비스를 지원 했으며, 올해부터는 1학년 전체학생과 2학년 돌봄교실 이용학생으로 대상(6,700여 명, 약 100% 증가)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단말기의 형태를 변경해(2018년: 키즈폰 → 2019년: 카드형)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고 파손과 분실로 인한 부담비용이 적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지원했던 키즈폰 형태의 U-안심알리미 서비스는 기존 이용자에 한 해 약정종료시까지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어 통학로 안전사고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