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민 의견청취 '확대' 지역현안 문제해결 '집중'

20일 16개 읍·면·동 순방 결과 및 상·하반기 확대 운영 계획

2019-02-20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그동안 1년에 한번 진행하던 읍·면·동 순방을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운영한다.

김 시장은 20일 새해맞이 읍·면·동 순방 결과 보고 및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 청취 시간을 확대하는 등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4일 간 16개의 읍·면·동 민원 현장을 방문하는 등 약 1천 600여 명과의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순방 기간 중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411건으로 지난해 비해 29건이 증가했으며 ‘농촌지역’은 도로와 배수로, ‘도시지역’은 지역개발과 주차장, 경로당 등의 여건개선이 주를 이뤘다.

접수 된 건의사항 처리원칙으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했으며 타당성, 적법성, 재원확보 등을 감안해 실무부서의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그 중 76건의 건의사항을 신속히 처리했으며, 지난 장마 때 물이 넘쳐 시급했던 배수로 공사 등을 우선 처리, 필요한 사항은 1차 추경에 반영하고 장기과제는 관리 카드화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순방과는 달리 기관방문에서 벗어나 고질·갈등 민원현장 중심으로 시장과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현장 중심 시정을 펼쳤다.

또한, 3일 이내 담당팀장이 건의자에게 전화해 접수사항과 처리계획을 안내하도록 했다.

김 시장은 “순방 기간이 아니더라도 시정발전에 대한 건의사항은 언제든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