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한국경제 70년사』의 저자 최 광 소개

2019-02-27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인물은 시대적인 배경 속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가령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되어온 링컨의 경우도 인종주의를 배격한 노예해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했지만, 그 해결과정에서 독선과 독단도 많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와 정 반대로 현재의 시대적 상황으로 과거를 판단하니 당연히 단죄가 되는 경우가 이승만, 박정희 등의 경우이다.

미소를 중심으로 한 냉전시대에서 소련연방의 분열로 인한 탈 냉전시대라는 변화된 시대에 걸 맞는 변화된 사상과 국가관이 필요하듯이 보수우파가 지향해야 할 노선을 잊은 채 을 보수우파 노선의 방황기가 국민들에게 신물을 내게 만들었다. 다시 말해 국제적으로는 탈냉전시대를 맞이했지만 국내적으로는 북핵이 존재하는 한 안보와 경제라는 두 축이 중심이었다.

그런데미북회담 이후로 안보와 경제라는 두 축 에서 안보는 식상한 메뉴가 된 상황에서 대한민국과 자유한국당의 내일을 설계하기 위해 우리시대인 오늘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일까?

우리 사회는 변화해야 한다. 특히 우리 정치는 바뀌어야 한다. 그것도 크게 바뀌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새로운 사람을 진정으로 갈망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당내에서 친박과 비박이 엄존하여 있으나 이런 낡은 정치를 혁파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과 희망의 정치를 열어갈 수 있고, 보수우파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혁신비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 심지어 친노의 인맥이나, 더민주당의 공신도, 탄핵시 헌법재판관도 거론되고 있으나 이는 당내 불란만 가중시킬 수 있으며, 보수의 이념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착안한다면 정치전문가가 아닌 경제전문가로서 자유한국당을 효율중심으로 변혁시킬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

 

먼저최 광 전 장관 을 소개하기에 앞서 서투른 펜으로 이분을 소개하게 되어 가슴 벅차다.

 

최 광(崔 洸), 그는 누구인가? 그의 값진 인생이라는 삶의 궤적에 따라서 전개해 본다면

 

먼저 김영삼(泳三) 전 대통령시절 보건복지부 장관, 그 이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의 석좌교수인 최 광(崔 洸)은 학자로서, 행정가로서, 탁월한 경제이론과 현실 감각을 두루 갖춘 이 시대에 보기 드문 경제전문가이다. 특히 국가예산과 조세정책 분야에 있어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재정학 분야의 거두(巨頭)로 대한민국 경제학계의 중심적 인물로 우뚝 서 있다.

 

짙푸른 南海, 뱃고동 소리 울리는 釜山에서의 학창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