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특별기획공연 ‘김구의 공주아리랑’ 선율 전한다

선착순 무료입장…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2019-03-04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공연 ‘김구의 공주아리랑’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때 공주 마곡사에 은거했던 백범 김구의 백범일지를 바탕으로 그의 정신과 삶을 음악, 연극, 영상으로 결합한 역사문화 콘텐츠 클래식 총체극이다.

1부에서는 김정섭 공주시장의 ‘공주항일독립운동’ 특별 강연과 방송인 정재환의 진행으로 백범 전문가인 홍소연 백범기념사업회 고문을 패널로 초대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2부 ‘김구의 공주아리랑’ 공연은 백범의 삶, 고난과 극복 과정을 아리랑의 철학적 의미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공주시립합창단, 어바웃클래식그룹, 소리꾼 이걸재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백범 김구가 넘어야 했던 고비의 순간을 아리랑 고개로 형상화 한 연극과 한국광복군의 창설과 광복의 기쁨이 담긴 동영상 등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목관악기와 관악기, 타현악기가 어우러져 ‘아리랑 비가’, ‘상주 아리랑’, ‘대한제국 애국가’, ‘정선 아리랑’, ‘아버지’, ‘산아’, ‘공주 아리랑’, ‘아리랑으로 하나되리’ 등이 연주된다.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는 ‘김구의 공주아리랑’ 입장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