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립도서관이 새롭게 탄생 된다

2019-03-05     송상희 기자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지난 28일 평택시립도서관의 올해 전면 리모델링을 위해 도서관 관계자와 건축전문가 그리고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지역에 좋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기 위해서이다.

수원과학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고재민 교수는 ‘미래형 도서관의 공간구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으로 융합형 열린 공간구성과 지역민들의 삶의 중심이 된 국내 도서관 사례 등 보여주며 평택시립도서관의 리모델링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시민들은 1.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공간 확보 2. 주차 문제 3. 학습실 운영 4. 청소년 동아리 및 진로체험 공간 마련 5. 도서관 기능에 충실한 도서관 운영 6. 쾌적한 외부 환경조성 등 다양한 의견 제시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시민은 평택의 취약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데 도서관을 잘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배다리 도서관은 문화적 충격이다’며, 공간을 의미를 새롭게 구성할 필요하다, 이에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평택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서관이 정보문화센터이자 공론화와 공유 공간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이 중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