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조명래 장관 만나 '세종보' 입장 전달
2019-03-11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세종보와 관련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 됐으며 이 시장은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 된 시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4대강 조사평가위의 세종보 해체 결정이 정부의 최종 결정은 아니라고 밝힌바 있다.
또한, 시민에게 세종보에 관한 충분한 설명회를 가진 후 시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해 정부에 전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종보 철거 시 생태 복원의 장점이 있을 순 있지만 수량을 제대로 확보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보안 대책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다.
이날 조명래 장관과의 간담회에선 금강 수계 인접 도시 지자체장이 함께 방문,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김정섭 공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가 참석했다.
한편 보 해체 문제는 오는 6월 출범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