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립충청국악원 조감도 최초 공개

김정섭 "공주 유치 위해 인접 지자체, 국회와 중앙정부 등 계속해 설득 할 것"

2019-03-13     김은지 기자

[세종 TV = 김은지 기자]

백제문화와 중고제 판소리 문화를 계승하는 충청 문화예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원하며 '공주 국립충청국악원'의 조감도가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2일 국립충청국악원 조감도 제막식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된 조감도에는 백제기와 문양중 하나인 ‘백제와당’과 중고제의 소리를 형상화하는 ‘음의 파동’을 토대로 건물을 배치했다.

더불어 금강, 고마나루 솔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인 고마, 국립박물관 등의 주변 환경과 연계해 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부지는 고마 주변 18000㎡ 규모로 대공연장, 소공연장, 연습실, 전시관 등을 배치해 설립 될 계획이다.

또한 판소리부, 성악부, 기악부, 무용부, 국악, 백제음악, 중고제 등 연주단과 연구단을 100여 명으로 구성해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 등을 강화 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지난해 1월 국립국악원 분원유치 계획을 확정하고 부지선정과 연구용역 실시, 중고제 문화 계승 연구와 교육기능을 강화하는 등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앞으로도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해 인접 지자체는 물론 국회와 중앙정부 등을 방문해 설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