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 '아름청소년수련관' 첫 삽
2020년 완공 목표…학업 스트레스 풀고 꿈과 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 될 것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오는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아름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서금택 시의장, 최교진 교육감, 김정환 경찰 서장, 관내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아름동 세종국제고등학교 인근 부지에서 아름청소년수련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아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6년 건립 기본계획(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설계를 완료하고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됐다.
총사업비 271억 3,000만 원을 투입하고 세종국제고등학교와 인접한 1만 2,765.2㎡ 부지에 연면적 5,780.43㎡(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요리 및 제과제빵실습실, 방송컨텐츠 제작실, 다목적 체육관이 위치하며, 2층에는 영화관람실, 강의실, 동아리실, 다목적 강당이, 3층에는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보컬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아름청소년수련관 건립으로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풀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세종시립도서관은 세종시 대표 도서관으로 가족아동 친화적인 시민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아름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꼼꼼하고 안전한 시공을 통해 명품 문화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