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에 총력

2019-03-18     송기종 기자

부산시는 경기 불황과 수출감소로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간 협상 장기화로 협력업체들이 고충에 가중되고 있다.

이에 오거돈 부산시장은 3월 19일 오전 8시 지시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이든택(주)에서 르노삼성협력업체와 관계기관들과 함께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현안 간담회」를 긴급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자동차 경기 침체에 빠져 있는데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문제까지 겹쳐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되지 않을까 염려와 노사협상이 원만하게 해결될 때까지 지역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노사의 문제로 수차례 만났으나, 지난 14일 노사의 자율적 협상을 존중하며 협력업체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