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암환자 보살필 시스템 구축 주목

-보문산생태요양병원과 충남대병원 업무협약 체결

2019-03-21     최정 기자

보문산생태요양병원(이사장 최용규)과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민호)이 암환자 치료를 위해 뭉쳤다.대전에 암환자 관리 치료시스템이 구축된 사례여서 의료계의 주목을 사고 있다.

양 의료기관은 지난 3월 14일 충남대병원 행정동 3층 병원장실에서 양 병원 간 암 환자 치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과거엔 암환자들이 충남대병원 및 급성기 병원에서 암 수술과 항암, 방사선 이후 입원치료와 관리를 받을 병원이 없어 자택에서 관리하다보니 통증과 컨디션조절, 암 수술 및 항암, 방사선치료 부작용 등에 그대로 노출된 바 있다.
이같은 환경에서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충남대병원에서 수술, 항함, 방사선치료 등 급성기 치료를 받고 퇴원 후 면역치료 등 요양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와 편의를 제공하고, 신속한 의뢰와 이송을 통해 응급 환자의 진료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최용규 보문산 생태 요양병원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고통받고 있는 암 환자를 위해 보문산 산책로 바로 아래에 병원을 설립해 양.한방 협진을 통한 양질의 진료와 최신형 고주파 기기, 건강한 식사, 환자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으로 암 치료와 더불어 재발 방지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 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은 “그동안 신경계 재활병원과는 상호 협력 관계가 있으나 암 치료 환자와의 협력 인프라가 형성돼 있지 않아 아쉬웠는데 암 수술과 항암치료 후 지친 몸으로 집에서 다음 치료를 기다려야 하는 환자를 위해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어 암 환자가 안심하고 입원 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달라 “ 고 당부했다.
이번  양측 병원간 업무협약으로 급성기 병원에서의 처치가 끝나고 암전이 방지 및 면역치료, 통증완화와 영양관리, 체계적인 종합관리를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보문산생태요양병원이 암전이 방지 및 치료,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