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1동 신규 행복마을로 선정

구포1동은 부산시로 부터 최소 3년간 공동체 자립정착 지원 받는다

2019-03-22     송기종 기자

부산 북구는 부산시 주관 2019년 신규 행복마을로「구포1동 참새미 행복마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구포2구역 주택개발 사업이 해체되어 공·폐가 밀집된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 하고자 결성하여 소규모 골목길 화단 조성과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참새미 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추진해왔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마을단위의 주민공동체 회복을 통해 주민 주도로 마을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자립기반시설 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김도우 참새미 주민협의체 대표는 “우리 마을의 안전문제와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공통의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환경정비, 방역활동,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규 행복마을 선정을 통해서 주민이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마을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성공적인 행복마을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로 행복마을로 선정된 곳은 북구 참새미, 서구통통통 남일이네, 진구 안창 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