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교육 실시

2019-03-28     고광섭 기자

부천시는 3월 26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학교, 산업체, 어린이집, 병의원 등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2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감염내과 김탁 교수를 초청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임무, 감염병 예방 기본수칙을 포함해 최근 유행한 홍역, A형간염과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수두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4대 예방수칙(①올바른 손 씻기 ②기침 예절 지키기 ③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④예방접종 받기)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관내 병의원, 산업체,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학교 보건교사 등 260명이다.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해 홍보하고 감염성 질환이 발생하거나 환자를 발견한 경우 인적사항과 유행상태 등 발생현황을 즉시 보건소에 통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장동구 건강안전과장은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위촉과 역량강화 교육으로 최근 급격하게 늘어가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4월 3일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에서 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추가 위촉 및 임무 고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