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싱크홀, 포트홀을 데이터베이스화
구민의 안전을 지킨다
2019-03-29 송기종 기자
부산 북구는 싱크홀과 포트홀을 분석한 결과 시기적으로 8월이며 지역별로는 구포동으로 규모 1㎥ 내외의 소규모 공동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양산단층’ 상에 위치하여 지반구조와 도시철도 2·3호선 등의 도심개발로 인한 도로짐하 발생이 잦은 지역이면서 주된 발생 원인은 상하수도 누수가 천체 원인 중 44%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부산 북구는 안전한 도로관리를 위해 최근 3년간 관내 도로상에 발생한 싱크홀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도로침하 발생한 싱크홀과 포트홀을 제작했다.
북구는 분석 자료의 토대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측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침하 발생지도에는 지난 3년간 발생한 36개소 싱크홀에 고유번호부여와 지점 표시, 원인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추가 발생하는 싱크홀과 포트홀은 좌석부착형 표시로 관리하고, 부산시 지하안전팀과 연계한 지반탐사 구간표시를 더 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구민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도로관리에 만전과 제작한 도로침하 발생지도는 앞으로 폭설, 강풍, 호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상황도와 도시정비 구간표시 등을 추가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