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2호선 특별 수송 대책 마련

- 인천대공원 ‘벚꽃 임시열차’운행 -

2019-04-01     고광섭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본격적인 벚꽃 개화기를 맞이하여 우리 고장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인천2호선(서구 검단오류역~남동구 운연역)을 타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월 6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 상시운행열차 이외에 추가로 임시열차를 편성하여 운행키로 했다.

벚꽃 개화 시기가 4월 10일경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월 첫째 주(6일, 7일), 셋째 주(20일, 21일)에는 임시열차를 하루 10회(상행5회, 하행5회) 운행하고,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둘째 주(13일, 14일)에는 하루 14회(상행7회, 하행7회) 운행할 예정이다.

임시열차 운행 이외에도 이용 승객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대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인천대공원 안내도 추가설치와 게이트, 승강설비 등 역사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인력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봄철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달 중순까지는 공원을 찾는 나들이객들로 인천대공원역이 매우 혼잡 할 것으로 예상되니, 출발역에서 1회용교통카드 2매를 미리 구입하여 편리하게 인천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